어버이날 선물 그림 고양이 :)

안녕하세요! 5월에 나와야 할 그림을 6월에 올리게 되네요 ㅋㅋ..

 

5월말에 그리긴 했는데 결국 일자를 조금 넘기고 올리게 되었습니다.

 

고양이는 정말 좋아하는데 잘 그리기 힘드네요 ㅎㅎ.. 제가 강아지상을 좋아해서 그런가.. 

토끼나 병아리 같은 건 좀 쉽던데 @@;;

 

가정의 달에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이유는 

빨간 카네이션의 꽃말이 건강과 사랑을 기원한다고 하네요 ㅎㅎ

 

5월 초에 부산 내려갔을때 엄마랑 약속을 하나 했었답니다. 

하루에 한번 씩 30분이상 꼭 운동하자고 -_-+

 

어제 통화하면서 어머니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네요.

 

나 - "오래 누워있었어?"

 

엄마 - "그래 하루종일 뒹굴뒹굴 누워있었다"

 

나 - "너무 누워있는 거 아니에요? 약속했던 운동은 하고 있어요?"

 

엄마 - "...."

 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건강의 가장 기본인데... 왜 이게 실천이 안되는 걸까요. 

그 후로 엄마는 전화 끊고 나가서 산책을 했다네요  'ㅅ '

 

오라버니가 이런걸 잘 챙겨주면 좋을텐데.. 사실 오라비 탓도 그런게 운동같이 사소하면서도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은 남이 챙겨주기보단 자신의 의지가 더 중요하달까요.. 

어머니가 이 블로그를 볼 일은 없지만

어머니 딸과의 약속을 꼭 지켜주시와요.. 그래야 고질병도 나아요.. 흐규흐규.. ㅠㅠ

 

내 나이(??)쯤 되면 다들 부모님이 어디 한 군데씩 아픈 것 같습니다. 정도의 차이만 있을 분..

부모님들이 건강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.. 그래야 자식들도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는 거 같아요..

 

가정의 달이 따뜻한 5월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. 바쁜 와중에도 부모님의 건강도 챙길수 있고..

다들 건강하세요 ㅎㅎ..

 

 

(+) 이게 지금 '도구'로 그리는 마지막 그림일 거 같습니다 ㅎㅎ! 조만간 '무기'를 바꿉니다! 

그땐 좀 더 새로운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! 조만간 리뷰하겠습니다 ㅎㅎ

 

 

2021년 사담 + ----

 

이거 그린게 엇그제 같은데... 벌써 독립해서 결혼도 앞두고 있네요. 세월은 무서워